성남 “어린이교통 교육장”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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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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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의 어린이교통 교육장이 아동들의 교통안전 교육의 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어린이교통 안전교육장은 중원구 금광1동 황송공원 내 1,568㎡터에 시청각교육장 1개동(40㎡), 도로교육체험장(1,093㎡), 야외교육장(435㎡)으로 마련돼 있다.

도로체험장에는 최신 시설의 LED교통신호등 36개, 횡단보도 10 곳, 음향신호기 9개, 보행신호잔여시간표시기 19개, 교통안전표지판 44개, 육교 1개 등의 시설물이 설치돼 있으며,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교통안전표지의 종류, 교통법규와 예절 등에 대한 시청각 교육을 받고, 실습용자전거 54대를 이용해 실제 도로에서 겪는 상황을 연출한 도로 주행 실습을 하고 있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성남영년회가 맡고 있는 데 성남 개인택시 운전자 중 10년 이상 무사고로 경찰청장의 ‘영년표시장’을 받은 45명의 봉사자들이 한다는 점에서 교육 효과가 높다는 후문이다.

시는 내년에는 교통경찰관 등을 전문강사로 초빙하고, 토·일·공휴일에도 어린이교통 교육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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