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연구원 10명 세계인명사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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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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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구 농과원 박사, 3대 세계인명사전에 모두 올라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촌진흥청 연구원 10명이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25일 농진청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미국인명정보기관(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2011년판에 연구원 10명이 등재되는 영광을 누렸다"고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캠브리지국제인명센터(IBC)는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히며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등재된 10명의 연구원들은 김정구 박사 등 국립농업과학원 소속이 5명, 양창열 박사 등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이 3명, 강근호 박사 등 국립축산과학원 소속이 2명이다.

김정구 박사는 벼흰잎마름병균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 개발과 관련 탁월한 연구업적을 보여 마르퀴스 후즈 후, 미국인명정보기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동석 박사는 생물정보학 기반의 새로운 분자 진단법 개발, 문정환 박사는 세계 최초 배추 유전체 완전 해독, 심창기 박사는 작물의 병해에 대한 생물적 방제기술 개발 등의 연구업적으로 각각 마르퀴스 후즈 후에 등재됐다.

홍무기 박사는 식품안전관리에 있어 세계를 주도적으로 이끈 뛰어난 연구업적으로 미국인명정보기관(ABI)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강근호 박사는 닭고기로부터 근원섬유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등 가금산물의 품질 향상에, 권응기 박사는 거세한우 일관사육형 프로그램과 아미노산이 강화된 반추위 보호사료를 개발해 기술 산업화에 기여한 업적으로 마르퀴스 후즈 후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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