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삼성전자는 25일 에어컨의 메인 모델로 김연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재계약으로 2012년에는 올해보다 스마트해진 제품을 김연아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년 간 모델 활동을 하며 삼성 에어컨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 김연아의 노하우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연아는 2009년부터 삼성 에어컨의 '씽씽' 캠페인을 시작으로 명실공히 'CF 퀸' 자리에 등극했다. 2010년 '제로', 2011년 '스마트'까지 3년 간의 삼성 에어컨 모델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11년 새롭게 스마트에어컨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 온 삼성전자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에어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스마트'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에어컨을 들어 올리는 '천하장사 연아'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유쾌 상쾌한 김연아의 모습까지 공개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삼성전자는 김연아와의 에어컨 모델 재계약을 기념하며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게릴라 퀴즈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이벤트는 28일까지 총 3일간 지펠, 버블샷 등 삼성전자 생활가전 공식 커뮤니티와 김연아 팬카페를 비롯해 10개의 제휴 커뮤니티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의 스마트화에 이어 2012년에는 한 발 나아가 고객들과 스마트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안까지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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