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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기업평균 IT융합 매출 3년새 49%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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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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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IT융합 관련 기업들의 평균 IT융합 매출은 1602억원으로 최근 3년 사이 49%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평균 IT융합 연구개발(R&D) 투자는 86억원, 기업평균 IT융합 인력은 29.6명으로 2007년에 비해 각각 72%, 1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7~9월 IT융합 관련 18개 산업의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IT융합 생태계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IT융합 생태계 조사는 지경부가 IT 융합의 확산용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IT융합 생산규모는 2007년 38조7천억원에서 올해 49조7천억원으로 4년간 11조원이나 증가했다.

IT융합이 활발한 분야는 자동차, 조선 분야였다. 첨단 안전장치, 편의장치 등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마련되면서 관련 IT융합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의 경우 자동차안전성제어장치(ESC),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TPMS), 에어백 등 안전장치가 보편화되거나 의무화됐다.

이번 조사 대상 500개 기업 중 지난 3년간 연구소, 사업부 등 IT융합 관련 조직을 신설한 기업이 124개(24.8%)에 달해 산업계가 IT융합을 위한 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은 국내 IT융합 기술 수준을 미국, 일본, 독일 등 최고 선진국 대비 평균 74.4%로 보고 2.4년의 기술격차가 나는 것으로 평가했다.

산업분야별로는 스마트TV, U-러닝에서 다소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반면 항공, 농업 등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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