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1582가구, 첫 입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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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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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26일 ‘입주 및 진입도로 개통식’ 개최

오는 26일 세종시에서 입주를 시작하는 '세종시 퍼스트프라임' 단지 전경.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무총리실 등 정부 주요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에서 개발이 시작된지 7년만에 첫 입주가 진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6일부터 세종시 첫마을 1단계 분양아파트(퍼스트프라임) 158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LH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시에서 ‘첫마을 입주 및 진입도로 개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지송 LH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첫마을 입주를 축하하고, 그동안 협조해 준 주민 및 유관기관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지난 2005년 참여정부가 수도권 과밀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개발을 시작, 7년만에 첫 입주 단지를 맞게 됐다.

LH는 첫마을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원스톱 서비스센터’에 관할 지자체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금융기관 등의 출장소를 마련하고 입주 초기 입주민의 행정처리를 도울 계획이다.

첫마을 입주에 맞춰 내부순환도로(대중교통중심도로(BRT)) 1단계 총 12.6km 중 4.1km가 이날 개통한다.

도로와 함께 금강 2교(1km)도 뚫리게 된다. 대전 방향에서 세종시로 진입할 때 마주하게 되는 금강 2교는 국내 최초 3차원 곡선경사 콘크리트 주탑으로 건설된 사장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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