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지하철 버릇없는 남’이라는 이름을 단 26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서 10대로 보이는 남자는 한 할아버지에게 “쳐라, XXX, 아저씨가 뭔데 시비를 거는데” 등 욕설과 막말을 했다.
이에 할아버지는 작은 목소리로 “미안하다”는 소리를 하며 자리를 떠났다.
주변에는 이 남성이 벗어던진 것으로 보이는 점퍼가 바닥에 내팽개쳐져 있다.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할아버지가 줄을 서라고 하자 젊은 분이 ‘줄을 왜 서느냐. 그냥 서면 되지’라고 따졌다”며 “이에 할아버지가 ‘버릇없는 아이’라고 화를 내자 젊은 분이 욕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크리스마스 혼자 보내려니까 심심해서 어른한테 대든 모양” “나중에 손주한테 똑같이 당할 것” “개념이 없다”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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