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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앙역에 북카페 생겨… 신간 800여권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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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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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중앙역에 북카페 생겨… 신간 800여권 비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부산 1호선 중앙역에도 북카페가 생겼다.


30일 부산교통공사는 1호선 중앙역 대합실에 34㎡ 규모의 북카페를 조성해 이날 오전 안준태 사장, 남송우 부산문화재단 대표, 김은숙 중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청, 연산, 덕천역에 이어 부산도시철도 네 번째 북카페가 중앙역에 생긴 것.


부산문화재단은 이곳 북카페를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중앙역 북카페에는 신간 800여 권이 비치돼 있다.


북카페는 앞으로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열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중앙역 북카페는 부산교통공사가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부산시와 롯데백화점이 설치비를 지원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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