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부산대는 2012학년도 등록금을 2011학년도 대비 5%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대의 등록금 5% 인하는 전국 거점 국립대학 중 처음이다.
부산대는 2009학년도부터 2011학년도까지 3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동결한 데 이어 2012학년도 등록금을 내린 것은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대의 2012학년도 등록금(재학생 기준, 학기당 액수)은 인문사회계열 168만 6000원, 자연계열 219만 원, 공학계열 237만 3000원, 예능계열 232만 1000원이다.
부산대는 이 같은 2012학년도 등록금 책정안을 내년 1월 교무회의와 기성회이사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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