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혼잡 틈타 소매치기 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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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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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해 31일 서울 보신각 타종 행사장에서 금품을 훔친 박 모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9시 5분경 종각역 3번 출구 종로타워 앞 횡단보도에서 타종 행사를 구경하던 여성 A씨의 핸드백 속 지갑을 훔치려다 덜미를 잡혔다.

박 씨는 자신의 상의로 A씨의 핸드백을 덮고 지갑을 꺼내던 중 경찰 특별단속반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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