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출신 대학생 1학기 학자금 융자 신청하세요"

  • 방송대·사이버대 등 원격대학도 신청가능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농어촌출신 대학생들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와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학자금 융자신청을 받는다고 알렸다.

2일 농림수산식품부는 "2012학년도 신입생·재학생에 대한 농어촌출신 대학생 1학기 학자금 융자 신청을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어촌지역학생의 학습기회 확대를 위해 그동안 융자대상에서 제외됐던 사이버대학 등 원격대학을 포함해 수혜대상을 확대했다. 원격대학은 방송대학, 통신대학, 방송통신대학 및 사이버대학을 말한다.

학자금 융자금액은 등록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내에서 신청액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에 대해서는 무이자로 졸업 후 2년 후부터 1학기당 1년 단위로 상환하면 된다.

지원요건은 학생의 학부모가 농어촌 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대학생 본인이 농어업인의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다.

학자금 융자를 원하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kosaf.go.kr)에 공인인증서로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신청기간 내에 기타 증빙서류와 함께 소속대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촌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000억원 규모의 학자금 융자 사업을 해오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농어촌출신 대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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