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조 행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은행업의 본질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우리의 사업 전반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며 위험요소를 계속 파악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올해 경영이념을 축약시킨 글귀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축기견초(築基堅礎, 기초를 세우고 바탕을 다진다는 뜻)‘를 제시했다.
특히 조 행장은 특히 동북아시아에서 성장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으며 “올해는 모든 국민한테 존경받고 신뢰받는 `위대한 은행’으로 가는 원년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을 통해 조 행장과 유택윤 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시무식에서 `IBK기업은행 인권헌장‘도 선포했다.
직급, 성별, 종교, 연령, 장애, 고용형태,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차별 대우를 금지한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노사는 법정 노동시간 준수, 휴가와 휴직의 권리를 보장하는데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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