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전 서계 재보험시장에서 코리안리의 시장점유율은 11위였으나 올해는 실적 호조로 10위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리안리는 올해 태국의 홍수 피해로 700억원 정도의 재보험 피해가 발생했다”면서도 “다른 세계적 재보험사와 달리 신용등급에 변화가 없었고 실적 또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박 사장은 올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해외영업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 사장은 “2011회계연도(FY2011) 국외영업이 1조원을 넘어 전체 매출의 2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외영업 점유율을 2015년 30%, 2020년 50%까지 끌어올려 세계 5위 재보험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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