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체크카드 보급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우리은행을 포함한 광주은행, 경남은행등 그룹계열 은행의 현금카드를 체크카드로 대체하여 발급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은행 뿐 아니라 저축은행 등 계열사의 점포에서도 체크카드를 발급토록 하여 고객기반을 대폭 확충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고객이 체크카드를 쉽게 발급받도록 하기위해서는 은행, 증권, 저축은행 등의 고객 접점에 신청즉시 카드발급이 가능한 즉시발급 시스템을 추가 확대하여 운영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객의 체크카드 이용 동기유발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탑재한 상품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특히 체크카드와 신용카드기능을 같이 갖고 있어 일정금액 이하는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TWO-IN-ONE 서비스를 대폭 확대 적용하여 체크카드의 이용편리성을 제고해나갈 방침이다.
해외이용시에는 사전신고제 폐지, 계좌잔고 안내 서비스 도입, 신용카드와 차별적인 연회비 정책, 은행의 예금·대출과 연계한 서비스 도입 등 획기적이고 다양한 제도개선을 통해 이용편리성도 높일 방침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활성화 방안은 영세가맹점의 카드수수료와 가계부채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체크카드가 금융당국의 활성화 정책으로 시장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향후 체크카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은 총 카드매출의 18%인 체크카드 매출을 연내 30% 수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