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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2000만 시대..악세서리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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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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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몰 중심으로 추위 관련 제품 대거 출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스마트폰 보급이 2000만대를 넘어서면서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관련 악세서리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추운 날씨에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폰 장갑·귀마개 이어폰·털 케이스 등 방한 악세서리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옥션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지난 12월 한달 간 간련 제품 판매량이 전달에 비해 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스마트폰 장갑과 귀마개 겸용 이어폰의 호응이 높다.

귀마개 겸용 이어폰은 귀마개 기모로 처리된 안쪽에 이어폰 단자가 들어 있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장값을 벗지 않아도 통화 연결이 가능하고, 사이즈가 작아 휴대가 간편한 블루투스 이어셋과 헤드셋도 판매되고 있다.

스마트폰 장갑과 골무도 12월 판매량이 전달 대비 80% 가량 증가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이용 시 터치 인식이 가능하도록 전도성이 있는 특수섬유로 제작된 기능성 장갑부터, 일반 장갑의 손가락 끝에 씌울 수 있는 스마트폰 골무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된 상태다. 일반 장갑을 끼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터치펜은 이어폰잭 캡 겸용 제품·볼펜 겸용 제품·스트랩 포함 제품 등 옥션에만 총 1800여 개 제품이 등록돼 판매 중이다.

실내외 온도차가 큰 겨울철 스마트폰 관련 잔고장이 자주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한 스마트폰 방한 악세서리들도 대거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다.

옥션 디지털 카테고리 담당자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색적인 아이디어 방한 악세서리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며
영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계속되는 요즘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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