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중구, 영등포구, 서초구, 강남구 등 5개 구에서 LTE 첫 전파를 쐈다.
이달 말까지 서울 전 지역에서 LTE를 서비스하고, 1분기 서울·수도권, 광역시, 제주도 등 26개 시, 4월에는 전국 84개시와 고속도로, KTX 구간 등에 LTE 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KT는 가입자간 음성통화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KT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전 지역의 2세대(2G) 망은 폐쇄하고 주파수를 LTE용으로 전환해 2G 휴대전화는 쓸 수 없게 됐다. KT는 오는 3월19일까지 전국의 2G 망을 종료할 예정이다.
KT는 "기존 3G CCC의 무선 시설과 풍부한 광코어를 LTE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최단 기간에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가상화 기술 등을 활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면서 "가입자간 음성통화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입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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