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공격' 사건, KAIST 학생도 시국선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03 17: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디도스 공격' 사건, KAIST 학생도 시국선언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10·26 재보궐선거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서울대생과 고대생에 이어 KAIST 학생들고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KAIST 학생들은 3일 시국선언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첨정권을 유린하는 선관위 공격 사태에 대한 KAIST 학생 시국선언'이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통해 "3.15 부정선거 이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본을 위협하는 초유의 선거 범죄가 일어났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왜곡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국가기관을 공격한 범죄 세력에 분노한다"면서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 집권 여당과 청와대가 이 심각한 범죄에 연루됐다는 증거들도 나오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KAIST 학생들은 사건의 경위가 또다시 묻힌다면, 거짓에 대항에 진실을 찾기 위해 앞장서 싸울 것"이라면서 "청와대는 수사에 대한 외압을 즉각 중단하고, 사건에 연루된 정황과 전모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