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여권의 가장 유력한 대선 주자인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동생 박지만 씨가 회장으로 있는 EG는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거래대금이 1149억원을 기록해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대금 상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코스닥 시장 전체 거래대금인 8848억원의 약 8분의 1에 해당하는 액수다.
야권의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주주인 안철수연구소 거래대금은 803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박근혜 위원장의 사회보장법 개정안 수혜주로 여겨지고 있는 아가방컴퍼니가 차지했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회사의 가치를 보고 (주식)거래를 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