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투수 이용찬이 올해 생애 처음으로 억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한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4일 이용찬과 노경은의 2012년 연봉 계약을 끝냈다고 발표했다.
2011년 연봉과 비교해 이용찬은 72.88%(5900만원) 인상된 1억200만원에, 노경은은 89.66%(2600만원) 인상된 5500만원에 재계약했다.
마무리 투수로 뛰던 이용찬은 작년 선발로 전향해 정착에 성공했다. 28경기에 등판한 작년 성적은 '6승 10패, 평균자책점 4.19'다.
부상에서 회복해 재기에 성공한 노경은은 작년 44경기에 나와 '5승 2패 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5.17' 성적을 거뒀다. 이는 올해 두산 소속 선수 중 최고의 연봉 인상률 기록이다.
한편 두산은 재계약 대상자 46명 중 39명(84.78%)과 연봉 재계약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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