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경기도 양주소방서(서장 이경호)는 다음달 3일까지 남방동 경원선 양주역 인근 1만여㎡에 썰매장을 마련해 무료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썰매장은 올해로 6년째 양주 의용소방대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휴면농지를 활용해 마련한 것으로 썰매장 내에 구급약품을 비치하고 이동화장실과 휴게실도 마련돼 있다.
또 휴게실에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을 설치하고 음료나 컵라면 등을 판매해 성금과 수익금 전액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겨울철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불우이웃도 돕자는 취지에서 썰매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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