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자가 오후 5시 기준 113만 2878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대학에 다닐 현재 1ㆍ2ㆍ3학년 재학생 136만 8657명의 약 82%에 이르는 인원이다.
다만 신청자 중 개인 사유로 인한 취소, 인적ㆍ학적사항 기재 오류 등으로 인해 최종 집계치는 신청 수치보다 줄어들 수 있다고 교과부와 재단은 설명했다. 대학생들의 국가장학금 신청 기간은 4일 자정까지다.
이와 함께 정부가 대학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 노력에 연계해 배분할 국가장학금을 지원받기 위해 자체 계획을 수립, 제출한 대학은 전체 대학(344개)의 93%인 320개로 집계됐다.
대학들은 이 계획을 토대로 학교별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걸쳐 이달 말께 등록금 인하 규모를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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