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6일 리서치보고서에서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향후 중국 정부가 추가 긴축 완화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1월, 2009년 2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기준선인 50선을 하회했던 중국 PMI지수가 12월 들어 다시 50선을 상회했다”며 “생산지수가 2개월 연속 둔화됐다는 점을 제외하고, 11월 수출, 소매판매, 투자 모두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책당국자들의 현 경기에 대한 발언들은 매우 부정적”이라며 “연초 원자바오 총리는 1분기 중 경제성장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필요시 통화정책의 미세 조정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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