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 미단시티 단독주택용지 일반분양 공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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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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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도시공사가 영종도 내 미단시티에서 토지 및 점포 운영이 가능한 단독주택 용지를 일반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미단시티내 공사 소유 부지가 이주자 및 협의 양도인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토지분양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말부터 일반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는 점포와 주택이 겸용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가 몰리는 세태를 반영하듯 이주자택지 및 협의양도인택지 공급 시기에 일반인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당초 일정보다 일반분양 공급시기를 앞당긴 것.

공사는 현재 계약중인 협의양도인 대상의 단독주택 용지공급을 조속히 마감하고 상세일정을 잡아 이달 말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토지공급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 공급용 단독주택용지는 60여개 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필지별 면적은 116 ~ 420㎡이다.

분양가는 필지별 1억1,786만원 ~ 3억4,399만원이다. 3.3㎡당 평균가격이 248만여원으로 청라국제도시, 한강신도시 등 주변에 비해 크게 낮다.

특히 토지대금은 5년 무이자 할부조건을 적용해 일시불로 납부할 경우 13% 할인효과가 발생, 3.3㎡ 평균 가격이 216만여원으로 떨어져 가격 경쟁력이 충분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종 미단시티는 입지적 강점으로 2013년 말 준공 예정인 외국인학교를 비롯하여 레저.상업의 복합시설이 미단시티 전역에 들어설 예정이고, 북측 예단포 항구에 물양장이 건설돼 관광객이 찾는 관광 어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한편 서울역까지 연장 개통된 공항철도 덕에 영종도는 물론 인근 신도, 시도 등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앞으로 미단시티를 찾는 손님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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