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티피아, 고부가 바이오메디컬 섬유소재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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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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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엔티피아는 6일 고급 화장품 및 의료용소재에 사용되는 고 기능성 소재 나노기술로 제조한 키토산 섬유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고 고부가가치 바이오메디컬 섬유 소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엔티피아는 1월 관련 설비 및 기술을 확보하고, 금년 4월 중 연산 110톤 생산규모 1라인을 건설, 연 매출 100억원 규모의 공급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엔티피아는 키토산 마스크 팩 소재가 이미 제품개발과 고객 검증이 완료된 상태로 생산 즉시 판매가 가능하며, 2012년 60억 원, 2013년 증설을 고려하여 150억 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허규 엔티피아 전무는 "엔티피아는 순수 100% 키토산의 섬유화 및 대량공급체제를 갖추는 금년부터 고급 화장품용 마스크 팩 소재시장에 우선 진출하고, 2013년부터는 지혈재, 창상·화상보호재, 세포배양용 지지체 등 의료용 소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화장품용 마스크 팩은 년 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을 시현 중인 아이템으로, 보급 된지 불과 몇 년 만에 3000억원 규모의 내수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전무는 "키토산 섬유소재는 피부재생과 항균성을 가진 기능성 소재로 고가 마스크팩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의료용 소재시장에서 키토산 섬유는 항균 능력으로 2차 감염을 방지함은 물론, 이미 탁월한 지혈재로서 쓰이는 소재이기 때문에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경우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달성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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