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러시아, 1조엔 상당 LNG 사업 이달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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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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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일본과 러시아가 1조엔에 달하는 LNG 사업을 이달안에 결정하기로 했다.

6일 요미우리신문에 의하면 일본과 러시아는 작년에 공동 건설하기로 합의한 1조엔(약 15조원) 규모의 블라디보스토크 LNG 플랜트 사업의 틀을 1월 말 확정한다.

이 사업은 러시아 동부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블라디보스토크의 공장에서 액화해 일본에 수출하는 것이다.

블라디보스토크 LNG 플랜트의 생산량은 일본 LNG 총수입량의 14%인 연간 1000만t 규모로 2020년 전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이토추상사와 석유자원개발 등 일본의 주요 에너지 기업과 러시아의 국영 가스회사인 가스프롬이 참여한다.

일본과 러시아는 가스프롬 경영진이 일본을 방문하는 이달 20일께 사업의 큰 틀을 결정한 뒤 2월 이후 1∼2년에 걸쳐 LNG의 가격, 플랜트 건설 비용, 총사업비 등 구체적 부분을 조율한다.

일본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발전소의 가동이 대부분 중단되면서 전력부족이 심각해 화력발전을 위한 LNG의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다.

일본은 현재 LNG의 대부분을 중동에서 조달하고 있지만 거리가 가까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조달할 경우 비용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러시아산 LNG는 그동안 유럽이 주 고객이었으나 유럽이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조달처를 분산하자 러시아는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로의 공급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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