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6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3~6월 중 5000억~7500억 달러에 달하는 3차 양적완화(QE3)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앞서 1월 또는 3월 중 경제성장률 및 인플레율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유럽 금융 및 재정위기가 미국 금융시장으로 전염될 경우 3차 양적완화에 앞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시행했던 구제금융 조치를 먼저 시행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또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선진국은 물론 중국까지 경기 경착륙에 직면할 경우 글로벌 경기부양을 위한 중앙은행들의 정책 공조가 시행되거나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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