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근무시간 단축 총선 공약 검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08 17: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與, 근무시간 단축 총선 공약 검토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한나라당이 관행화된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근로시간 단축은 야당의 '단골 공약'이었지만 오랜 시간 근무로 생산력이 높이는 산업구조가 한계가 이르렀다는 판단에 집권 여당에서 현실적인 해경책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임해규 당 정책위부의장은 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근로기준법상 규정된 주 40시간을 넘어서는 초과근로를 최대한 줄이는 것은 일자리와 복지 모두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번 4ㆍ11 총선 공약개발 과정을 통해 근무 제도 전반을 손보겠다"고 말했다.

임 부의장은 근무시간 단축을 통해 일감을 나눔으로써 고용을 유지하거나 창출하는 `워크 셰어링(Work Sharing)'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과도한 근무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고용 시장에도 걸림돌이 되는 만큼 근무시간 단축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임 부의장의 판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