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순천향대학교가 해외 자매대학과의 관계를 단순한 인적 교류에서 한단계 진보한 해외 진로 및 취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9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해외 자매대학과 '취업 멘토링 결연 프로그램'을 추진, 이제까지의 단순한 1대 1 교류가 아닌 졸업후 취업 및 진로까지 책임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대학은 이를 위해 해외 8개 자매대학 교육 및 국제교류 전문가 35명을 초청해 오는 10~11일 대학 유니토피아관에서 '미래의 국제교육교류와 인재양성(The global education networking for young leaders)'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순천향대 재학생 20명을 참가시켜 자매대 교수들과 자연스런 교류 기회를 갖도록 했다.
손풍삼 총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변화하는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 있는 인재를 해외로 진출시키는 구체적인 모델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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