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캅셀, 내년 큰 폭의 실적개선 이뤄질 것 <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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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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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SK증권은 10일 서흥캅셀에 대해 내년 큰 폭의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상용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인 오송캡슐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생산능력이 약 60%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매출성장세는 각각 16.9%와 19.2%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법인의 공장 및 본사를 수도권 밖으로 이전하게 되면 법인세 감면 혜택을 10년간 받게 된다”며 “서흥캅셀은 오송공장이 설립되고 본사 및 공장이 이전 완료되면 2013~2019년 7년간 법인세가 100% 감면되고, 그 후 3년은 50% 감면된다”고 전했다.

내년에 실적이 정체된다고 가정해도 10년간 약 611억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는 추정이다. 내년 EPS는 올해보다 94.3% 증가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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