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국내 최초 방송장비용 케이블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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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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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와 공동개발 MOU 체결<br/>"국내외 방송장비 시장 공략 발판 마련"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S전선(대표 구자열)은 (사)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회장 이일로)와 함께 국내 최초로 방송장비용 케이블 및 이를 활용한 접속자재를 개발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양해각서는 LS전선이 보유하고 있는 금속 가공·컴파운드 등 케이블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 함께 신제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에 적극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방송용 케이블은 실제 방송 제작에 사용되는 마이크 케이블·카메라 케이블·영상전송용 케이블·방송장비(Mixer·Recoder·Monitor 등) 신호전송용 케이블 등의 방송제작용 케이블과 중계기·송신장비·수신장비에 사용되는 전송용 케이블로 구분 된다.

이 케이블들은 스튜디오·영화관·체육관·경기장·공연장·각종 공공시설 및 기타 대형건물에 음향·영상·신호 전달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접속자재는 방송장비와 방송장비, 케이블과 방송 장비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현재 국내 방송용 케이블 시장은 약 300억 시장규모로 추산된다. 겝코(Gepco)·벨든(Belden)등 해외업체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따라 LS전선 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국내시장에서 국산화율을 높여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국내 디지털 방송장비분야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디지털 방송전환과 신규 종합방송사업자 선정, 유튜브 등 신규 미디어 플랫폼의 활성화 등으로 연평균 7%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외 방송장비 시장을 공략할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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