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6개 점포 '실내공기질 인증' 획득"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는 10일 영등포점·월드컵점·강서점·동대문점·안산점·북수원점 등 6개 점포가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실내공기질 인증’은 친환경 실내공간 확산을 목적으로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아이(i)숨지수’를 활용해 실내공기 품질과 그 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앞서 홈플러스는 작년 11월22일부터 12월9일까지 영등포점·월드컵점 등 수도권 대표 점포 6곳을 선정해 ‘아이숨지수’를 토대로 실내 미세먼지·이산화탄소·석면 등 12개 항목에 대한 측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유해물질 기준 준수와 실내공기질 설비 및 관리 시스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홈플러스는 올해 안에 ‘실내공기질 인증’ 점포 10곳을 추가로 선정하는 등 단계적으로 전국 모든 점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설도원 부사장은 “하루 대부분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쾌적한 실내 공기 품질은 건강의 중요한 요소”라며 “대형마트는 가족이 함께 찾는 공간인 만큼 건강한 쇼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