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후 첫 인도지원물자 반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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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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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처음으로 대북 인도적 지원 물자의 반출이 승인됐다.
 
 통일부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서 신청한 7700만 원 상당의 북한 취약계층 지원 물자의 반출을 승인했다”면서 “중국 현지에서 구입한 국수, 아동의류(겨울용 점퍼) 등 지원물자가 중국 투먼을 거쳐 13일 북한 함경북도 온성 지역의 유치원과 고아원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지원물자가 북한으로 전달되는 현장에 우리 측 인원은 동행하지 않는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이미 몇개월 전부터 반출 승인을 요청했지만 이날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현재 남북평화재단에서 북한 개성 지역에 밀가루 지원 및 모니터링을 위해 방북을 신청했으며 사회문화쪽은 방북 신청이 없다”면서 “아직 북쪽에서 초청장이 안 왔지만, 초청장이 오면 방북 승인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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