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와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배수용 가평군수 권한대행과 문영수 가평5일장 상인회장, 박진원 청평5일시장 상인회장은 이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조인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물품구매와 장보기행사 등 판촉활동과 월1회 전통시장 가는날을 운영하게 된다.
또 상인회는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가격표시이행 등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뒤 상인회원과 공무원 등 80여명은 가평5일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며 장바구니 등을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뿌리내리면서 소비자의 선택폭이 넓어졌다”며 “5일시장의 설 자리가 좁아짐에 따라 27억원을 들여 가평, 청평5일시장 현대화를 완료하고, 장터축제, 문화공연 등을 통해 회생발판을 마련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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