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에 본사를 둔 외국인투자기업인 신화정밀과 일본의 다카하시테크노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화정밀은 2015년까지 102억원을 들여 절삭가공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또 신화정밀과 다카하시테크노가 합작한 신화다카하시프레스는 2015년까지 68억원을 들여 금속압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이날 구미시청에서 신화정밀 조승현 대표와 이 같은 내용의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자동차 부품의 수입대체효과가 발생하고 1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내년 중에 외국인투자지역이 고갈될 것으로 보여 구미와 포항의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에 외국인투자지역을 확대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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