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SK플래닛은 플랫폼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사업의 선도적 추진 및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을 위한 조직구조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은 기존 사업부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되 사업별 전문성과 자기 완결성을 위해 서비스플랫폼 BU를 오픈소셜(Open Social) BU와 앱(App)사업단, 커머스(Commerce)사업단, NM사업단으로 전문화한다.
특히 Open Social BU는 자회사인 SK컴즈와 함께 구성해 웹과 모바일 상에서의 다양한 SNS 사업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Open Social BU장 겸 SK컴즈 신임 대표로 이주식 SK플래닛 서비스플랫폼 BU장을 선임했다.
회사의 주요 보직과 자회사의 대표이사를 겸하게 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인 셈.
이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92년 SK텔레콤에 입사했다.
이후 SK브로드밴드미디어 대표를 역임하고 최근에는 SK플래닛으로 자리를 옮겨 서비스플랫폼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맡은 바 있다.
또한 전사 기술개발(R&D)의 통합 추진 및 기술역량 내재화를 위해 R&D 기능을 플랫폼기술원으로 통합하고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구축과 해외기술확보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SK플래닛 서진우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사업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빠른 의사결정과 전문성이 강화될 수 있게 되며 특히 자회사와의 역량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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