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대되는 용띠 K리거는' 설문 결과 [자료 = 한국프로축구연맹]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울산 현대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24)이 2012년 가장 기대되는 용띠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8일 K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의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실시한 '가장 기대되는 용띠 K리거' 조사에서 김신욱이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발표했다.
김신욱은 설문에 참가한 1106명 중 133명(12%)의 지지를 받아 121명(10.9%)의 표를 얻은 김인한(24, 경남FC) 등을 제쳤다. 2011시즌 '19골 4도움'을 기록했던 김신욱은 챔피언십 5경기에서 2득점하며 소속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김신욱과 김인한의 뒤를 이어 ▲103표(9.3%)의 김상식(36, 전북 현대) ▲92표(8.3%)의 이승기(24, 광주FC) ▲89표(8.0%)의 고명진(24, FC서울) ▲80표(7.2%)의 임상협(24, 부산아이파크) 등이 '흑룡의 해' 좋은 플레이를 펼칠 기대되는 K리거로 꼽혔다. FC서울의 외국인 선수 아디(36)는 64표(5.8%)를 받아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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