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2년 노인자살예방사업 계획안을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도가 올 해 가장 중점을 두는 노인자살예방사업은 한국형 노인자살 예방 상담 기법 개발이다.
그간 기존상담은 우울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기법을 그대로 적용해 안맞는 부분이 많아 우울증과 자살생각을 줄일 수 있는 한국형 상담기법을 상반기 중으로 개발해 하반기부터 도입하겠다는 게 요지다.
도는 오는 6월까지 도내 노인 70여명을 대상으로 집단 프로그램을 실시, 상담기법 개발 연구에 들어가기로 했다.
도내 31개 시군별로 각 1명씩 배치된 노인자살예방 전문상담사는 13억의 예산이 투입돼 11명을 추가 확대한다.
또 전문상담사들은 시군별 노인복지관에 배치돼 자살 위험이 있는 위기노인들의 심층상담과 자살예방 교육,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의 자살예방 지도와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해 말 문을 연 경기노인포털사이트 운영도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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