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인자살예방 상담기법 개발 착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11 09: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나날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노인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형 노인자살 예방 상담기법 개발에 착수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2년 노인자살예방사업 계획안을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도가 올 해 가장 중점을 두는 노인자살예방사업은 한국형 노인자살 예방 상담 기법 개발이다.

그간 기존상담은 우울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기법을 그대로 적용해 안맞는 부분이 많아 우울증과 자살생각을 줄일 수 있는 한국형 상담기법을 상반기 중으로 개발해 하반기부터 도입하겠다는 게 요지다.

도는 오는 6월까지 도내 노인 70여명을 대상으로 집단 프로그램을 실시, 상담기법 개발 연구에 들어가기로 했다.

도내 31개 시군별로 각 1명씩 배치된 노인자살예방 전문상담사는 13억의 예산이 투입돼 11명을 추가 확대한다.

또 전문상담사들은 시군별 노인복지관에 배치돼 자살 위험이 있는 위기노인들의 심층상담과 자살예방 교육,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의 자살예방 지도와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해 말 문을 연 경기노인포털사이트 운영도 확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