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디도스 시국선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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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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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대학교 학생 3300여명이 10·26 재보선 디도스 공격 사건에 대해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서울대 학생 20여명은 11일 교내 학생회관 앞에서 ‘민주주의의 퇴보를 걱정하는 서울대인’ 명의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까지 3334명의 학생이 시국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민주주의 이념의 최저 공리인 선거권마저 권력의 마수 앞에 농단됐다'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학생들을 상대로 온·오프라인 서명 운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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