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상품으로 승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11 14: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충남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상품으로 승부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충남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상품 개발에 나섰다.

도는 국내 일반여행업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27일부터 3월 9일까지 '2012 충남 여행상품 공모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충남 여행상품 가운데 우수상품을 뽑아 시상하는 것으로, 조건만 갖추면 지원하는 현재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를 대체하게 된다.

여행상품은 도내 숙박업소에서 반드시 1박을 하고,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

도는 오는 3월 13일 평가위원회를 열어 접수 상품을 심사해 최고점수 순으로 15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기준은 ▲충남의 특색 반영 정도 ▲충남 이미지 향상 기여도 ▲관광객 선호 코스 구성 ▲여행상품 상품화 가능성 ▲모객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상품수준ㆍ가격적정성 ▲참신성ㆍ차별성 등이다.

최우수 1개 상품에는 300만원, 우수 2개 상품에는 각 150만원, 장려 3개 상품에는 각 80만원 등의 상금과 '충남 여행상품' 인증서가 수여된다.

또 국내외 관광설명회 및 국제관광전 공동 홍보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윤선 도 관광산업과장은 "외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우수 여행상품을 발굴한 뒤 모객에 나서면 적지 않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평가기준이 구체적으로 제시된 만큼 양질의 여행상품이 응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42) 251-2378.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