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차량을 훔치고 인터넷에 헐값에 내다 팔려 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탈영병 A(20)씨와 친구 B(1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 3일 밤 광주 북구 중흥동 길가에 주차된 1천500만 원 상당의 승용차를 훔치는 등 11월 초까지 차량 7대를 훔쳐 인터넷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활비 마련 등을 목적으로 훔친 차량을 20만 원에서 50만 원의 헐값에 판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군 헌병대에 인계하고 B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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