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나패스의 매출액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삼성전자 TV의 판매호조로 아나패스의 T-Con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D TV, 스마트 TV 등 고해상도 고급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면 개당판매가(ASP) 역시 동반 상승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작년 TV시장의 불황과 제한된 발행주식수에 따른 유동성 문제로 주가가 저평가 돼 왔다”며 “현재 아나패스의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6.4배 수준으로 단기급등했다”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이어 “아나패스는 TV시장이 불황이었던 작년에도 견조한 실적을 시현해 실적 안정성을 증명했고, 올해 LDC TV 시장은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나패스는 무상증자로 발행주식수가 늘며 유동성 문제가 해소돼 앞으로 주가는 긍정적이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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