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올림푸스는 다른 업체와의 자본ㆍ업무 제휴를 통한 경영 정상화 전략을 세우고 소니, 파나소닉 등 5개 업체와 협상을 검토 중이다.
올림푸스의 제휴 기업 후보군에는 한국의 삼성전자도 올라있다.
올림푸스는 각 기업으로부터 제휴 계획을 받은 뒤 신용 보완, 사업의 상승효과 등을 검토해 오는 3월이나 4월에 개최되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제휴 기업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제휴 기업은 올해 올림푸스가 실시할 최대 1000억엔 규모 증자에 참여해 지분 일부를 보유하게 된다.
올림푸스는 과거 7년간 은폐했던 손실을 반영한 결산 결과 지난해 9월말 현재 순자산이 459억엔을 기록했다.
작년 3월말 1668억엔에 비해 크게 줄어든 금액으로 재무개선과 사업 재편성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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