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시는 설 연휴(21~24일)를 앞두고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시는 13일부터 22일까지를 설 물가관리 중점추진기간으로 지정하고 시와 구ㆍ군에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 물가동향 분석 및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기관장 등 간부공무원의 현장 물가점검 등으로 물가를 안정시킬 방침이다.
사과, 배, 쇠고기 등 16가지 농축수산물과 이ㆍ미용료, 목욕료, 찜질방 이용료 등 6종 개인서비스요금 등 모두 22종 품목을 중점관리키로 하고 이들 품목에 대해 시와 구ㆍ군, 국세청, 경찰 등으로 구성된 물가 합동 지도ㆍ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
시는 13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구ㆍ군, 한국은행부산본부, 부산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설 명절 물가안정종합대책회의를 열어 중점관리품목 안정대책 등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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