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감악산신에게 풍년을 기원하는 경기도 파주시 안전·풍년기원제가 12일 이인재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성면 객현리 산촌마을에서 개최됐다.
올해 적성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안전·풍년기원제는 오곡이 풍년들고 육축이 살찌는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술과 과일, 육류를 정성껏 차려 감악산신에게 삼가 제향을 올리는 행사이다.
이날 기원제 헌관에는 초헌 이인재 시장, 아헌 이명세 파주시 노인회 연합회장, 종헌 정붕채 이장단협의회장이 맡았으며 집례에는 구한서 이장단협의회 총무, 독축에는 김현식 체육회 전무이사, 우집사(사준)에는 이종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좌집사에는 김운식 주월리 이장이 맡아 봉행했다.
이시장은 안전·풍년기원제 축문에서 38만 파주시민의 안녕과 평화, 발전을 기원했으며, 농업인에게는 올해 풍년 농사의 한해가 되길 간절히 염원했다.
또한“열악한 농촌 현실에서도 오직 지역농업 발전을 위하여 신토불이 정신을 꿋꿋이 지켜온 농업인 여러분의 땀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파주시도 농촌생활환경정비, 친환경 농업기술 보급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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