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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IPO 규모 553억7천만弗…3년 연속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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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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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증시의 기업공개(IPO) 규모가 3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 12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증권거래소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해 중국 증시에서 348개 기업이 IPO를 실시해 총 553억70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세계 IPO 금액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규모다. 지난 해 전세계 IPO 기업은 1144곳으로 증시 조달 자금은 1678억1000만 달러에 달했다.

중국의 IPO 규모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 해까지 3년째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이밖에 지난 해 중국 기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도 빈번하게 이뤄졌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 기업 11곳이 지난 해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해 총 20억40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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