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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5년 동안 해외전문가 300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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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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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자 총 9개월의 국내외 연수기회<br/>라오스 등 미진출 42개국에 추가 거점

최근 열린 SK네트웍스 '글로벌 전사' 1기 출정식 기념촬영 모습. 회사는 향후 5년 동안 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9개월 동안의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SK네트웍스가 향후 5년 동안 전 세계 50개국에서 전문가 300명을 육성한다는 ‘글로벌 전사 육성’ 계획을 세웠다.

현재 20개국 70여 곳에 해외 거점을 두고 있는 회사는 이를 통해 미진출 국가인 라오스, 에콰도르, 칠레, 케냐 등 42개국에 추가 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원개발과 자동차, 소비재로 글로벌 사업 규모가 급속히 획대되는데다 신규사업 지속 개발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략 지역의 현지 사정에 정통한 전문가 육성은 회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회사는 먼저 올해 2개 기수 52명을 국내 사전준비 3개월, 해외 현지연수 6개월 등 총 9개월 동안 해당 국가의 언어와 문화, 법규, 제도, 인적 교류 및 사업기회 발굴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최근에는 글로벌 전사 1기 출정식을 갖고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구성원 역량 극대화 및 결집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프라이드 문화운동의 일환”이라고 소개하며 “대규모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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