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국 반관영 매체인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홍콩이 18년 연속 세계 경제 자유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WSJ)과 헤리티지 재단(Heritage Foundation)이 시행한 이번 평가에서 홍콩은 전년보다 0.2점 상승한 89.9점으로 1위, 그 뒤를 이어 싱가포르는 87.5점으로 2위에 올랐다.
홍콩은 이번 평가에서 청렴도와 정부 지출 억제 부문에 전년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화폐 및 재정정책 자유도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미국은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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