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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봉투 준 적 없다"… 이번 사건은 이재오 죽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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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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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안병용 한나라당 서울 은평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은 13일 지난 2008년 전당대회 당시 금품살포 의혹과 관련, “난 돈 봉투를 준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당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어“이번 사건은 이재오 죽이기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오 전 특임장관의 측근인 안 위원장은 2008년 전대 당 대표 경선 때 박희태 현 국회의장 캠프에서 일하며 원내·외 당협위원장들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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