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일본 에너지기업 인펙스는 개발 지역은 브라우즈 분지의 이크티스 가스전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매년 천연가스 840만t을 생산하게 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일본에서 현재 같은 기간에 소비하는 천연가스의 10%에 해당하는 양이다.
생산되는 천연가스의 대부분은 일본으로 운송된다. 20% 정도는 대만 기업에서 인수할 예정이다.
가스전 개발 컨소시엄에는 인펙스 외에도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이 참여했다. 두 회사의 지분은 각각 72.8%와 24%다.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인 일본은 천연가스 수입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지만 석유계 천연자원은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일본이 미국의 요구대로 이란산 원유의 수입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발표는 했지만 실행에 옮기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