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경찰청은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갈치시장 등 전통시장 25곳 주변 도로에 대해 16일부터 24일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주차가 허용되는 주요 재래시장은 자갈치 시장을 비롯해 부산진시장, 부전시장, 동래시장, 반여농산물시장, 엄궁농수산물시장, 하단 5일장, 구포시장, 기장시장, 자유시장, 거제시장, 연동시장 등이다.
주차 허용 시간은 대부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지만 엄궁농수산물시장, 남산 새벽시장, 공동어시장은 새벽부터 심야까지도 가능하다.
경찰은 그러나 이중주차와 허용구간을 벗어난 주차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단속에 나선다.
또 주차혼란을 막기 위해 관할 구청 공공근로요원 등 주차관리요원을 확보해 50m 거리마다 1명의 주차요원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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