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와 도시오(小川敏夫) 법무상은 13일 취임 직후 기자회견에서 사형 집행에 대해 "매우 괴로운 일이긴 하지만, 책임을 확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형수가 130명으로 늘어난 데 대해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사형수가 점점 늘어나는 것은 법률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 관심이 쏠린 아사하라 쇼코(麻原彰晃.본명 마쓰모토 지즈오<松本智津夫>) 교주 등 옴진리교 관련 사형수에 대해서는 전 간부 히라타 마코토(平田信)의 자수로 추가 재판이 필요해졌다며 집행 연기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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